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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대전/동구]서안메밀집

집 근처 아니면 회사 근처만을 주로 돌아다니나 보니 대부분이 대전 중구쪽이나 동구쪽을 많이 방문하는듯 하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인듯 ㅎㅎ

 

이번에는 용전네거리쪽에 있는 심청아 배고파가 없어진 자리에 새로 생긴 서안메밀집이라는 곳에 방문해보았다

메밀이면 살도 안찔거같다는 말도안되는 이유와 함께 ㅋㅋㅋ

 

주변에 딱히 맛있는 막국수집이나 냉면 전문점이 없어서 여름에 무척이나 아쉬웠는데

이번에 서안메밀집이 생겨서 좋음좋음~

 

왔다갔다 언제 오픈하나 기다리고있다가 오픈하고나서 주말에 방문을 해봄

가기전에 이미 간판을 보고 메뉴들 섭렵도 하고감...

검색을 해보니 체인점이라서 맛도 평타는 치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안심을 하고 갔지...

 

가게앞에 입간판이라고해야하나 간판이 하나 있는데

거기 위에 막국수가 있고 막국수를 집어든 젓가락이 위아래로 움직이는데 ㅋㅋ 처음 보면 신기함 ㅋㅋㅋ

 

 

점심시간이 훨씬 지나고 애매한 시간쯤에 방문을 해서 그런가 손님들없이 한산했음

 

여기도 주차장이 있지만 공간이 협소하기때문에...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집이 가까우신 분들은 걸어가는 것을 추천...

용전동 쪽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공영주차장과 이 서안메밀집 거리를 보면 꽤 있습니다 ㅎㅎ

 

 

처음 방문을 해본터라 무엇을 주문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여긴 막국수가 처음부터 비빔 막국수와 물 막국수로 나우어 주문하는게 아니고 막국수 자체를 주문해

내가 제조해서 먹는게 특징이었다(이렇게 좋을수가...원래 비빔 막국수로 먹다가 육수를 넣어서 물 막국수를 만들어 먹는걸 좋아하는 지라 매우 흡족... 냉면 또한 그렇게 먹는 스타일인데...ㅋㅋ)

 

고기가 빠지면 섭섭하니까 수육막국수 1, 메밀 막국수 1, 메밀전 1 주문 ㅎ

(가격은 제가 갔을때 기준으로 수육막국수가 10,000원, 메밀 막국수 7,000원, 메밀전 6,000원이었습니다)

메밀전은 두껍지않으니까^^  충분히 다 먹을 수 있어~라는 자신감과 함께! ㅋㅋ

 

바로 물김치과 동치미 국물이 셋팅

 

오른쪽에 보이는게 동치미 국물인데

이걸로 비빔 막국수를 만들지,

 

물 막국수를 만들어 먹을지 조절하면됨

 

 

 

 

 

비빔 막국수는

: 동치미 1국자 + 식초 +  들기름 + 설탕 + 겨자 조금씩 넣고 계란 노른자를 으깨서 비벼먹으면 되고

물 막국수는

: 동치미 2~3국자 + 식초 + 겨자 + 들기름을 조금씩 넣고 계란 노른자를 으깨어 먹기! ㅋㅋ

 

그냥 뭐 동치미 국물 적게 넣냐 많이 넣냐 그차이인거 같음 ㅋㅋ

정해진건 아니니 본인 입맛에 맞게 넣어 먹으면 되는거 아니겠는가...

 

일단 제조해 먹는 방법을 습득했으니 음식이 나오기만을 기다림..

 

제일 먼저 등장한건 메밀전

 

다른 묵집들에 비해서(다른 묵집들은 대부분 4,000원을 받던데...)

가격이 조금 있는지라(앞서 기재했듯 서안메밀집 메밀전 가격은 6,000원)

퀄리티가 좀 더 있겠지라는 생각을 갖고 기다렸는데... 좀 실망했음

전이라는건 좀 바삭바삭한 맛으로 먹는거 아닌가요??

바삭함도 없고 두꺼운 것도 얇은 것도 아닌 어정쩡한 두께로 다음부턴 메밀전은 빼고 시켜야겠구나 싶었음

 

 

아무튼 메밀전은 메밀전이고 이제 다른 음식들을 기다리는데

드디어 메인메뉴인 막국수가 나와주심 ㅎㅎ

이건 수육 막국수 이고 그냥 메밀 막국수는 이 사진에서 왼쪽에 있는 수육이 없어진다고 보면됨.

수육의 양이 작다보니 굳이 3,000원을 더주고 수육 막국수를 먹을 이유는 없는거같음

 

 

꼭 고기와 함께 먹어야겠다~ 너무 배가고프다 싶으면 괜찮을듯...

수육의 양은 적지만 비린내도 나지않고 부드러워서 맛은 있음^^

막국수는 특별하진않지만 깔끔한 맛, 그리고 내가 만들어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이 가게의 제일 큰 장점인듯

 

개업한지 얼마 지나지않은 곳 답게 실내 인테리어도 깨끗하고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한 끼 식사 하고 나올 수 있고

음식점이다 보니 맛이 중요한데...

 

여긴 맛있다 맛없다 평할 수 없는것이 본인의 입맛에 맞게 여러 양념을 넣어 맞춰 먹는거라

막국수에 대해서는 딱히 평가를 할 부분이 아닌거 같음.

하지만 기본 바탕이 되는 동치미 국물이 깔끔하고 너무 달거나 하지않기 때문에

입맛없을 때 가끔 한 번씩 들려볼만한 집이라는 생각...

(냉면은 거의 90%가 맛이 다 똑같기 때문에 냉면보다는 막국수를 더 선호하는 편이라는점...

조미료 가득한 맛을 좋아한다면

막국수가 입맛에 맞지않는 분들이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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