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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대전/서구]구이구이 쪽갈비

우와~ 드디어 티스토리를 시작하게되었따~

아주 예전에 티스토리보고 이건뭐지하고 그냥 넘겼었는데 내가 티스토리에 가입까지 하게 될 줄이야...

역시 인생은 아무도 모르는 법이구나ㅋㅋㅋ

(아! 그리고 티스토리는 초대장 없으면 가입을 못한다는걸 알고 깜짝 놀랐음..

이런 사이트도 있구나하는걸 처음 알았음.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앱을 통하면 초대장 없이 가입 가능하다길래 앱 설치하고나서 바로 가입하려 눌렀더니... 앱을 통한 초대장 없이 가입하는 방법은 이미 또 막혔다데?? 이게 뭐길래 이렇게 사람들 힘들게 가입을 받나...싶었으나 더 오기가 생김! 꼭 가입하고 말리라...티스토리!!ㅋㅋㅋ

초대장 구하기까지 정말 힘들었다...저에게 초대장 주신 Elvin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ㅠ_ㅠ 덕분에 가입하고 시작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저도 열심히 해서 다른분들께 초대장을 줄 수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당ㅋㅋ)


그렇게 힘들게 힘들게 가입해놓고 첫 글이 또 역시 먹는 얘기가 되어버린 현실...


지난번에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고민하다가 대전에 많고 많은 쪽갈비 집들중 정한곳이 갈마동에 있는 구이구이쪽갈비집!


(친구가 여기 맛있다고 가자고 해서...좋다고~ 따라감)


7시 퇴근시간 땡~ 하자마자 바로 달려갔는데도 차가 막혀서 ㅠ_ㅠ 너무 힘들었음...

퇴근시간은 정말 어디든 막히겠지만 배가 고팠던터라 너무 힘들다 느꼈었던듯

(난 아마 서울에는 못살거같다...대전은 서울에 비하면 정말 교통 체증이 있는것도 아니던데...

몇 년 전에 서울에 잠시 있었을때 그 교통 체증이란 정말 와... 경악했음. 출퇴근 할때 그 지옥철은 숨막혀 죽을뻔...손잡이를 붙잡지않아도 그냥 다닥다닥 사람들끼리 다 붙어 있어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숨막혀 죽을뻔)


대전 시내(은행동)에서 출발해서 또 복잡한 갈마동까지...

슝슝슝...달려감...고기를!!!먹기위해!!!

(가까운 친구들 얘기로는 인생 고기는 서울에 있는 육전식당이라고 하던데

서울까지 갈 엄두가 나질않는다-ㅇ-;얼마나 맛있을지 너무 궁금하긴함...다음에 기회되면 꼭 가보려고 적어놨음 ㅋㅋ)


앞으로 둔산동이나 갈마동쪽을 갈때에는 꼭 대중교통을 이용해야겠다 다짐함

술마시고 대리운전 부르는 것도 가격이 쎄니까^^

버스나 지하철 타고 갔다가 돌아갈땐 택시를 타도록합시다...하...ㅋㅋ

(일단 저부터 실천을 해볼게요 오늘부터라도ㅋㅋ)



길가에 위치해있어서 찾기는 어렵지않은데 ㅋㅋ 난 혼자 못찾고 방황함...

네비로 분명히 정확한 주소를 찍고갔는데 안보임...(길치니까 그런거같기도)

너무 배고파서 순간 근처에있던 갈비집(?) 어디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다른 고기집이 하나 더 있어서 거기로 가버릴까 하다가 다시한번 찾아보자고!


여기까지와서 계획에도 없던 곳을 가기엔 내가 달려온 시간과 열정이 너무 아깝잖아?!라는 생각으로 조금만 더 참고 찾아봄


두리번두리번

열심히 찾다가 나중에 발견했을때의 그 허무함은 정말...ㅠ_ㅠ

말로 표현하기가 힘듬ㅋㅋ

코앞에 놓고 못찾고있었음...길에 사람들도 없어서 물어볼 여건도 아니었고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매운 쪽갈비 반과 바베큐 쪽갈비 반(매운맛으로만 할지 바베큐맛까지 섞어서 시킬지 고민 많이함 나만 매운음식을 잘 먹기 때문에!)


위에 사진에 보이는 쪽갈비가 1KG이고 가격은 28,000원이었던거 같다

왼쪽이 매운 쪽갈비, 오른쪽이 바베큐 쪽갈비! 색깔이 달라~

(1KG가 2인분이라고 생각하면됨)


원산지를 살펴보니 국내산도 아닌데 가격이 좀 있다는 생각이;;;(쪽갈비는 헝가리,프랑스산이라고 적혀있었음)


쪽갈비를 정육점에서 직접 사면 그렇게 가격이 비싸지도 않은데

밖에 나가서 먹으면 비싼듯...(쪽갈비만 그렇진 않지뭐..다른 음식들도 그렇지)


쪽갈비 먹으려면 기본 25,000원은 넘어주는거 같다...구이를 주문하든 찜으로 주문해서 먹든...

하지만 집에선 또 이렇게 구어먹기 힘들잖아? 양념도 힘들잖아?

게다가 내가 열심히 굽고 뒷정리까지해야하잖아?!!!!!

그런 번거로움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것인가! 라고 위안삼고 먹어야지 ㅎㅎ


매일먹는것도 아니니까 괜찮아 괜찮아~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쪽갈비 뚜둥~ 등장해서 정신없이 먹어보니

음~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매운 쪽갈비가 훨씬 나은듯...

매운쪽갈비라고 해서 막 엄청~맵지않기때문에 다음에는 바베큐 쪽갈비말고 매운 쪽갈비로만 시키기로함

맵다고 하길래 나는 또 막 눈물 그렁그렁 맺혀줄정도의 매운맛을 기대했는데

ㅠ_ㅠ 매운맛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조금 아쉬웠던 부분

(혹시 대전에 매운~쪽갈비 구이집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 좀 부탁드려요~

매운 등갈비찜 말고 구이로!!! 취향 확실하게 ㅎㅎㅎ 박가네인가? 거기를 가봐야하나...)

 

아무튼!! 쪽갈비는 다 익혀서 나와주기때문에 먹기만 하면되는데

익혀서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다보니 미리 전화로 주문해놓고

가서 멍~하니 앉아있는거보단 ㅋㅋ 시간에 맞춰서 천천히 가는게 현명할듯 ㅎ

음식 나오기전까지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것도 좋지만...흠 배고픈걸 못참는 1인이라..ㅋㅋ


구이구이 쪽갈비는 체인점이라서 대전에 많이 있는데 예전에 가오동에있는 구이구이 쪽갈비를 가봤었는데 갈마동과 가오동 두군데 중에 선택하라면

전 가오동에 있는 구이구이 쪽갈비가 더 입맛에 맞는듯...합니다


체인점이라 큰 차이점은 없는데 살짝~

아주 살짝~ 다름이 있다는거 ㅎㅎ

매콤함도 가오동에 있는 구이구이 쪽갈비가 살짝 더 매운거 같은...

(분위기라고해야하나...가오동은 그 실내 공간 말고 앞에 테라스 같은 곳이 있는데 거기에서도 먹을 수 있고 겨울쯤에는 또 비닐장막(?) 같은걸 쳐주기 때문에 너무 춥지않은이상 테라스에서 먹는게 또 이상하게 더 맛이있음... 초가을쯤에 가서 먹을 때가 딱이던데 ㅠ_ㅠ)


글은 갈마동 구이구이 쪽갈비인데 자꾸 가오동 구이구이 쪽갈비를 칭찬하는 느낌(?)ㅎㅎ;


기본반찬은 별로 많지않음

미역국이랑 뭐 야채(당근이랑 마늘쫑?)랑...콩나물무침, 김치, 다슬기...정도??

특별히 와~ 맛있다 할 만한 반찬은 없었다~ 무난무난

하기사 고기를 먹을건데 기본 반찬들이 뭐가중요하겠어?ㅋㅋ

메인인 고기가 제일 중요하지~훗~

그래도 미역국을 원래 좋아하는지라 기본 반찬들 중에 미역국 줘서 너무 좋았음...

소주를 마실땐 이상하게 꼭 국물을 찾는 습관이 있어서 그런가?-_-;;;


먹느라 정신 없어서 이것저것 다른 사진은 못찍어서 너무 아쉽다...흑

다른사람은 먹다가도 사진 잘찍고 음식도 맛있어보이게 잘찍던데...역시 많이 찍어보고 노력해야하는가보다

(하지만 나는 왜 먹기만 하면 정신을 놓는것인가...?)

고기만 먹다가 좀 질리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사이드 메뉴 시킴!

냉면~냉면~

냉면은 역시 고기와 함께 ㅋㅋㅋ 먹어줘야 함을 또 느끼는 순간이었음

시원하고~ㅠ_ㅠ소화가 되는 기분이고~ㅋㅋ


둘이서 먹었는데 냉면을 먹지않아도 될 정도로 배가 부름.

사진으로도 그렇고 맨처음 나왔을때도 그렇고 쪽갈비가 가격대비 양이 좀 적어보이는데? 라는 생각이 드는데 먹다보면 양이 많구나 라는걸 실감하게됨.

그러니까 너무 많이 시키진 말고 먹다가 추가 하시길...

그리고 고기만 먹다보면 분명히 다른 음식이 생각나기 마련이라 ㅋㅋㅋ


냉면말고 냉김치말이국수였나? 그것도 괜찮은 조합이 될듯...

겨울에는 김치손수제비에 한표!

(아 맛있겠다 ㅠ_ㅠ 손수제비라니...)

냉김치말이국수랑 김치손수제비는 아직 못먹어봐서 정확한 맛은 모르겠다는거...ㅎ

다음에 먹게되면 또 글 써야지 ㅎㅎ


배가 터질정도로 갈마동도 나름 맛나게 먹었지만 난 앞으로 가오동쪽으로 다닐거같다...

가오동이 더 가까워서^^;;;

그리고 난 그 테라스가 좋아~주변을 구경하면서 먹는 그런 ㅋㅋ


대전에도 숨겨진 맛집 많을텐데...가보구 싶다 ㅠ_ㅠ

입소문으로만 알 수 있는 그런 맛집 어디없나?


내가 열심히 한번 다녀봐야겠다

하...살찔까봐 걱정이 되긴하지만

그래도 삶에서 먹는걸 빼면 재미가 없어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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